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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제품은 리스트랩계의 프라다, 구찌, 일명 명품이라고 불리는 "베르사 그립 프로"입니다. 

"스트랩계의 명품? 그럼 겉만 번지르르 한거 아냐?"

이렇게 생각할수있습니다. 뒤에 글로 계속 말씀드릴테지만 베르사 그립이 유명해진건 분명 뛰어난 디자인도 한몫을 했겠지만 기존 타사 리스트랩과는 다른 편의성과 리스트랩이 가져야할 뛰어난 성능을 가졌기에 유명세를 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베르사 그립 가격

 

많은분들이 갖고싶어하고 한번 써보고 싶어하는 제품인데 왜 망설이는 것일까요? 아마 가격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스트랩 치곤(?) 상당히 고가에 가격이 형성되어있기에 구매전 많이 고민을 하는것 같습니다.

(가격이 사악해서 저도 눈물을 머금고 결제했습니다 ㅠ.ㅠ)

 

 

상자개봉후의 모습입니다. 벌써 흥분됩니다.

 

베르사 그립 프로 구성품

보기만해도 등운동을 하고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습니까? 처음 배송이오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베르사그립 본체 (2개 1쌍), 제품홍보 책자

 

베르사 그립 유통사스티커

 

좌) 베르사그립의 공식 유통사인 웨이24의 스티커가 보입니다. 새제품을 구매했는데 위 스티커가 붙어있지 않았다면 구매처에 문의를 해보셔야합니다.

우) 정품 베르사그립에 부착된 정품인증 스티커입니다. 스트랩따위에 정품이고 아니고가 뭐가 중요할까, 짝퉁이 있긴할까 의문을 가질수있는데 실제로 헬스커뮤니티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베르사구입을 구매했다가 짝퉁을 구매했다고 아픔을 호소하는 글들을 몇개 보았습니다. 짝퉁이 존재하긴 하나봅니다.

 

책자

 

처음엔 여러페이지로 구성된 책자인지 알았는데 그냥 2페이지, 1장의 포스터입니다. 모스트 어드밴스 액쉐서리라고 하네요. 과연 그 이름 값을 할지는 조금있다가 알아봅시다.

 

 

 

베르사 그립 손목

검은 바탕에 흰색 글씨 몇개 써놓은것뿐인데 정말 멋있습니다. 다른 분들이꼈을 때도 멋있었는데 제 소유가된 지금도 멋있네요. 영어라 그런가 이놈의 망할 문화 사대주의

 

사이즈 택

 

베르사그립은 다른 스트랩과는 다르게 좌/우 구분이 있습니다. 쓰다보면 저 택을 보지 않고도 좌우를 구별할수있지만 처음 사용한다면 택을 꼭 활용해야겠죠? 

 

베르사 그립 착용

 

베르사그립 기존 유저들이 말하길 손목보호와 스트랩의 역할을 둘다 충실히 한다했지만 대충 착용후 느낌점은 손목을 그 다지 강하게 지지해준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베르사 그립 손바닥

 

지지면 사진입니다. 박음질이 나쁘지 않게 되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에비해 마감이 뛰어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베르사 그립 파지법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베르사 그립의 파지법입니다. 두 그립 모두 로우동작 (당기는 동작)에서 도움을 받을수있고, 프레스류의 운동을 할때는 우측의 그립으로 운동을 많이들 하는 것 같았습니다.

 

베르사 그립으로 운동 후

배송을 받은 당일 헬스장에서 등운동을 했습니다. 마침 배송날이 등하는 날이라 운이 좋았네요.

 

총평


가격 3.0/5 점비쌉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비쌉니다. 기능을 제외한 제품외관마감, 제품을 이루는 재질들을 아무리 좋게봐줘도 6~8만원대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그 기능이 그 단점마저다 커버하는거 아니냐?" 잘 모르겠습니다. 
 
디자인: 4.5/5 점

디자인은 정말 뛰어납니다. 사실 기존 스트랩들은 다 간소화된 형태 (줄 하나)를 띄고있기에 디자인이라고 할게 사실없었지만 베르사그립은 차별화된 형태와 여러 색, 글씨 폰트에서 나오는 멋은 이로 설명 할 수 없습니다. 이번 하루를 사용했지만 벌써 두분이 이 제품에대해 관심을 갖고 말을 걸어오기도 했습니다. 

+ SIZE TIP ! 손목둘레 18cm인 저는 s사이즈를 택했습니다. 16~17cm xs, 그 이상은 다 s로 가는게 맞습니다. 라지는 정말 큽니다. 손목 둘레 20정도되어도 스몰이면 충분합니다.

성능3.9/5 점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일겁니다. 많은 유저들이 난 이것을 쓰고 천국을 봤다, 진짜 세최리, 10만원이었어도 살것 같은 기능이라는 극찬을 했는데 저는 조금 다릅니다. 그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해드리자면 

첫 번째, 그립부분이 너무 짧습니다. 헬스장 마다 상이하겠지만 대부분 외산 머신의(라이프 피트니스, 해머 스트렝스 등)  그립들은 조금 두껍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 두께를 커버하기엔 그립부분이 짧아 강하게 한 손으로는 강하게 고정시킬수 없었습니다. 바벨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 스트랩은 처음에 감기가 귀찮을뿐 감고나면 그립에 신경을 거의 쓰지않고 운동을 진행 할 수 있었지만 이 베르사그립의 짧은 그립부분이 지지는 시켜주지만 강하게, 찰지게 지지 해주는 느낌이 아니라 손 끝에 신경이 조금 쓰였습니다. 

두번 째, 반 강제적으로 썸리스 그립을 사용해야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로우, 프레스 운동 진행시 썸리스 그립을 사용하기 때문에 긍적적으로 바라보지만 오버그립을 고집하시던 분들은 마음에 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버그립으로 잡지 못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조금 불편하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릴뿐.. 아무튼 썸리스그립에 특화된 제품 같았습니다.

세번 째, 기존 형태의 스트랩보다 감는시간이 빠르다? 잘 모르겠습니다. 기존 스트랩과는 다르게 더 강하게 지지되고 감는데 지체되는 시간을 줄여준다고 광고를 하고있지만 위에 말했던 것 처럼 짧은 그립으로 인해 기존 스트랩과 감는시간이 사실 별 차이가 안났습니다. 물론 조금 더 노하우가 생기고 감이 생기면 다르겠지만 현재로써는 오히려 기본 스트랩이 더 빠른 것 같습니다.

(감는 시간기준) 기존 스트랩 << 베르사 그립 이라고 말한다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 아실테고 장점 한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여러형태의 그립(맥그립, 케이블 용품)에서 용이 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맥그립 같은 경우는 봉 형태가 아니기에 기존 스트랩으로 고정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베르사그립은 좀더 유연하게 다양한 제품에 적용을 할수있습니다.

+ 확실히 머신 랫풀다운을 할때는 기존 스트랩과 다른것을 느꼈습니다. 기존 무게의 2~30%는 더 치는 것 같았습니다.


 한줄평
"???: 와 그 스트랩 좋아? ???: 어 좋..을걸? 좋은 것 같은데? 아마?"
 
 

 
* 사비로 직접구매해 사용한 후기입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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